국내 모발이식 시장을 선두하는 모제림 성형외과의 MSO인 ㈜모제림이 동남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플랫폼을 갖춘 싱가포르 노비나 그룹과 합작 법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아시아 모발이식 시장 진출을 확정한 (주)모제림과 합작 법인을 체결한 노비나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은 DORR Group의 자회사로 싱가포르 및 인도,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200여 개의 뷰티/헬스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련 분야에 대한 자체 R&D, 생산, 마케팅 및 유통 채널을 갖춘 통합플랫폼으로 뷰티, 스킨케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역량에도 독보적인 지식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의료 제휴 및 합작 설립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모제림이 노비나 그룹과 함께 진출하는 싱가포르 노비나 지역은 싱가포르 의료 허브 중심부로(노비나 그룹과 동명) 싱가포르 국립 피부센터, 존스홉킨스 센터 등 싱가포르 주요 공공 및 민간 병원이 밀집되어 있는 아시아 최대의 의료사업 단지로써, 이번 계약 체결로 국내외 모발이식 업계의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주)모제림의 이종우 경영총괄 대표는 “2013년 국내 매출액 약 100억원 규모였던 모제림의원을 2016년 약 400억원 이상의 세계 최대 모발 이식센터로 발전시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의료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싱가포르는 물론 아시아 주요 거점에 모발이식 관련 해외지사 설립을 추진하는 등 2017년 하반기에 계획된 동남아와 중국 시장 진출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번 싱가포르 노비나 그룹과의 계약을 통해 ㈜모제림은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함과 동시에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의 모발이식 시장에서의 독보적 우위를 선점하고 해외 의료사업분야로의 성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1위 MSO 기업으로 다시금 도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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