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월 판매 신기록 쓴 벤츠 코리아, 판매 1위 왕좌 탈환

6월 7,783대 판매, BMW보다 2,000대 이상 많아

상반기 수입차 시장 11만8,152대로 1.2% 성장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월 판매량 기록을 새로 썼다. 직전 2개월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했던 BMW코리아의 타이틀을 뺏은 것은 물론, 2,000대 이상의 격차로 훌쩍 따돌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6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월 대비 22.6% 증가한 2만3,755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1.4% 증가한 수치로, 올 상반기 누적으로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11만8,152대의 수입차가 팔렸다.

6월 수입차 판매 증가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주도했다. 벤츠의 6월 판매량은 7,783대로 전달 보다 2,720대가 늘었다. 이로써 올해 1월 6,848대의 월 최다 판매 기록을 5개월만에 새로 썼다. 월 판매량이 7,000대를 넘은 것은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처음이다.

신형 E클래스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 벤츠의 월간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 6월 한 달 동안 AMG 모델을 포함한 E클래스의 판매량은 3,797대를 기록해 전 달(1,903대)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E 300 4MATIC과 E 220 d 4MATIC이 각각 1,280대, 737대 팔리며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베스트 셀링 모델 1,2위를 차지했다. 독일 본사로부터 물량이 들어와 그 동안 쌓여 있던 대기 수요가 해소됐다고 벤츠코리아는 설명했다.



BMW는 6월 5,51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5월 판매량보다는 소폭 늘었지만, 벤츠의 판매량이 급등하면서 월간 판매량 1위 자리를 3달 만에 벤츠에 내 줬다.

이밖에 혼다가 1,750대로 뒤를 이었고, 렉서스(1,272대), 포드(1,173대), 랜드로버(962대) 토요타(892대)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3,755대 중 개인구매가 1만5,434대로 65.0%, 법인구매가 8,321대로 35.0%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582대(29.7%), 서울 3,663대(23.7%), 부산 1,085(7.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426대(29.2%), 부산 2,132대(25.6%), 대구 1,396대(16.8%) 순으로 집계됐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