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서비스인 ‘KT 기가에너지 매니저’(구 에너아이즈)를 확산하고, 정부가 지향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그리드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사 공동 협력을 통해 정부와 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공동주택 CO2 배출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2016년 10월부터 건물·공장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KT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리(FREE)’ 서비스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기가에너지 매니저’는 에너지 사용량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에너지 요금을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전력 관리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한 ‘기가에너지 매니저 라이트(Lite)/프리미엄(Premium)’ 서비스는 3분기에 출시 할 예정이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KT의 ICT 역량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평소에 관리하기 힘들었던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를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다”며 “관리자와 사용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창식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은 “공동주택의 선진 관리를 위하여 1991년 창립 이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KT와의 협력을 통하여 이러한 노력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전했다.
KT 기가 에너지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기업 올레닷컴 웹사이트 또는 기가에너지매니저 고객센터(080-0605-114)에 확인할 수 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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