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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명소 ‘부산타워’ 44년 만의 변신

CJ푸드빌, 부산타워 리뉴얼 오픈





CJ푸드빌이 부산의 랜드마크이자 추억의 명소인 용두산 공원 내 ‘부산타워’(사진) 운영에 나섰다.

44년만에 CJ푸드빌이 리모델링 한 부산타워는 부산의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첨단기술을 도입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CJ푸드빌은 이미 N서울타워,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외 관광객이 밀집하는 굵직한 장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계기로 용두산 공원 활성화를 위해 부산타워·팔각정·야외데크 시설 운영 민간 사업자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로써 CJ푸드빌은 국내를 대표하는 빅 타워 2곳을 운영하는 유일한 기업이 됐다.

이번에 리뉴얼 한 부산타워 전망대 입구인 1층에는 ‘부산의 시간’을 재현하는 미디어 갤러리를, 전망대에는 부산타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VR 망원경’을 설치했다. 아울러 부산의 실제 야경과 증강현실(AR)을 적용한 ‘윈도우 맵핑쇼’도 진행한다.





부산타워 1층과 2층은 팔각정과 연결돼 있다. 총 세 개 층인 팔각정 1층에는 빕스버거를, 2층과 3층에 투썸플레이스를 운영한다. 빕스버거의 ‘소프트쉘 크랩 버거’(사진)는 부산타워에서만 맛 볼 수 있으며, 투썸플레이스는 360도 전망을 관람할 수 있도록 라운드로 좌석을 배치해 독특한 공간을 연출했다.

CJ푸드빌 측은 “재개장 첫 날인 지난 1일 관광객 포함해 총 2,500여명이 부산타워를 다녀갔다”며 “CJ푸드빌은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에게 부산타워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첨단기술을 선보이며 오감이 만족하는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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