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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SKT 보유 주식 1,067주 전량 매각

SK 네트웍스 최신원 회장.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지난 7일 SK텔레콤 보유주식 1,067주를 장내 매도 방식으로 전량 처분했다. 7일 종가를 적용하면 최 회장은 주식을 매도해 2억7,000만여원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 추산된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의 SK텔레콤 보유 주식은 많지 않지만 최근 최 회장이 SK그룹 계열사 주식을 잇달아 매각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최 회장은 올 초 SK머티리얼즈·SKC코오롱PI 주식 전량을 처분했고 SK㈜와 SK케미칼 주식 일부를 팔았다. 또 지난달에는 SKC 주식 전량(59만4,543주)을 처분했고 이달에는 SK하이닉스 주식 1만1,000주를 모두 매각했다. 올 들어 매각한 주식 대금만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를 SK네트웍스 주식 매입에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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