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중단기 경영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임직원 소통 강화 활동에 들어갔다.
대한전선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주간 직급별·사업부별로 총 5단계에 걸친 워크숍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경기 안양 대한전선 본사에 열린 팀장 이상급 회의에서 최진용 사장은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회사의 주인은 임직원”이라며 “전략과 목표를 도출하고 재점검해보는 과정에 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전사적 소통을 기반으로 중단기 경영 전략과 목표를 재정비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조만간 베트남의 ‘대한 케이블 비나’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M-TEC(엠텍)’을 방문해 해외 생산법인의 현황과 중단기 전략도 점검할 예정이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