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에서 온라인 인기 패션 브랜드를 한 데 모아 판매하는 ‘#더현대스타그램 - SNS 마켓’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수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반의 온라인 브랜드 50여 개가 참여한다. 국내에서 진행한 SNS 브랜드 연합전 중 최대 규모로 총 팔로워수만 100만명에 이른다.
주요 브랜드로는 홈트레이닝 상품을 판매하며 유명세를 얻은 ‘애플핏’을 비롯해 전통 한복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더고운 생활한복’,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 아동 전문 브랜드 ‘수르옷장’ 등이 있다.
조광모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판매기획팀장은 “SNS 등 온라인 기반의 브랜드 연합 행사를 백화점 문화홀과 전 층 행사장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온라인 유명 브랜드를 오프라인으로 유치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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