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6’에 이어 ‘준프리미엄’ 제품인 ‘Q6’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Q시리즈’의 첫 번째 스마트폰인 Q6와 ‘Q6+’를 공개했다. 이는 G6의 디자인과 편의 기능을 그대로 계승한 하위 버전 제품이다.
Q6는 18대 9의 화면비에 5.5인치 화면을 탑재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435 프로세서가 적용됐고 배터리 용량은 3,000mAh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7.1.1 ‘누가’로 구동된다.
전면 광각 카메라는 화각이 100도로 7∼8명이 한 번에 셀카를 찍을 수 있을 정도다.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후면 카메라로는 음식을 더욱 맛있게 보이게 하는 ‘음식 모드’와 최대 100장까지 연속으로 촬영해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들 수 있는 ‘GIF 모드’ 등이 기능이 담겼다.
Q6는 램이 3GB, 저장용량이 32GB다. Q6+는 램이 Q6보다 1GB 늘어났고 저장용량은 2배인 64GB다. Q6는 4가지 색상, Q6+는 3가지 색상으로 각각 출시된다.
LG전자는 다음달 초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북미·중남미·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으로 출시 지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출고가는 40~50만원대가 될 것으로 알려졋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LG Q6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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