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0일 인천시 중구 남북동 소재 용유초등학교에서 ‘하늘사랑 영어교실’ 봄 학기 종강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2009년부터 지역 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하나로 매년 봄과 가을에 한 차례씩 진행하는 초등학생 대상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는 6월 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총 6주 동안 용유초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직원들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열정을 지닌 직원 6명을 선발해 매주 2시간씩 용유초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학기는 ‘영어로 수학 배우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종강식에는 학생들이 6주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숫자 노래 부르기 공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그간 배운 영어실력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사생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을 초청해 서울 본사와 부산 테크센터를 견학하는 항공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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