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에 그을리면 임도 못 알아본다’는 속담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선조들의 속담이기도 한 ‘봄볕에 그을리면 임도 못 알아본다’는 말은 그만큼 봄볕이 몸에 좋지 않다는 뜻이다.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낸다’는 속담 또한 있어 봄볕, 가을볕의 일사량을 비교해본 결과, 1981년부터 2010년까지 3월부터 5월은 한 달에 460MJ/㎡, 9월부터 11월에서는 330MJ/㎡이었다.
또한 기상청의 자외선 지수에 따르면 4월 평균 지수는 6.1로 높은 편이다. 가을인 10월은 5.0으로 보통 수치다.
통상 높음은 1~2시간 정도 자외선에 노출되면 ‘위험하다’는 기준이고, 보통은 2~3시간 정도가 넘으면 ‘좋지 않다’고 분류된다.
봄과 가을, 4월과 10월을 단순 비교해봤을 때, 자외선이 덜 했던 10월이 바깥활동을 하기에 더 좋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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