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은 오는 31일까지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상그룹이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해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휴가철 단체 헌혈인구의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차질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지난해까지 총 7,193명의 대상그룹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량은 약 287만7,200㏄에 달한다. 매년 평균 약 23만9,766㏄의 혈액을 공급한 셈이다.
올해는 임직원들의 헌혈 독려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증을 기부한 임직원에게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30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을 제공한다. 캠페인 참여 인증 샷을 사내 게시판에 올리면 5,000원 상당의 정원e샵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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