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전날보다 4만4,000원(1.8%) 오른 249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50만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전날인 11일에도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사흘 연속 고점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05935) 역시 이날 194만7,000원으로 고점을 경신한 뒤 194만2,000원(전날 대비 0.67% 증가)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4분기에 매출액 60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하반기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황 호조로 삼성전자의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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