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장마가 계속되는 가운데 평소보다 심해진 허리통증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허리통증은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날에는 더욱 심해지기 마련인데, 우리 몸의 중심축을 이루며 신체를 지지하는 척추가 날씨와 같은 환경적 요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평소에 척추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의 경우, 나빠진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척추 주변의 염증이 부어올라 신경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허리통증을 느끼는 많은 환자들은 찌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곤 한다. 특히 척수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생기는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허리통증 뿐만 아니라 엉치에서 다리로 퍼지는 듯한 하지방사통을 겪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척추관협착증 등 대부분의 척추질환은 절개가 필요한 수술이 아닌, 비수술 치료가 가능하다. 참포도나무병원은 내시경을 통증 부위까지 넣어 병변부위를 직접 보면서 염증, 신경유착 등 허리통증의 원인 제거는 물론 레이저로 튀어 나온 디스크까지 제거하는 내시경레이저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물론 허리디스크 환자, 요통 및 좌골신경통 환자 등에게 적합하며 약 3mm의 카테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흉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참포도나무병원 척추신경외과 김병우 원장은 “내시경레이저시술은 국소마취 하에 허리통증 원인을 정확하게 제거하기 때문에 시술이지만 수술을 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고령, 만성질환 등으로 수술이 불가한 환자도 가능, 시술 당일 일정시간 회복한 후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참포도나무병원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출신 신경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다년간의 진료 노하우로 내시경레이저시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경과학연구소를 설립해 척추질환의 다양한 치료법을 찾기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포춘코리아 안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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