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필리핀 마닐라 인근 앙헬레스 동방 아동센터에서 빈민 아동 28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장학금과 함께 아동센터 등하원 때 이용하는 통학차량 운영 지원비도 전달했다.
현대로템은 학비 부족으로 질 좋은 교육을 받기 힘든 현지 어린이들의 교육 자립을 지원하고 사업 상 진출한 국가에서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1월 5,300억원 규모 마닐라 7호선 전동차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진출 국가들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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