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출범을 앞둔 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14일 체크카드를 선공개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는 세로형으로 제작됐으며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Ryan), 무지(Muzi), 콘(Corn), 어피치(Apeach) 중 선호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는 마스터카드(Master Card)와 제휴해 해외 결제가 가능하며, 신용카드 라이선스가 없는 상황에서도 제휴를 통한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했다. 멜론, 카카오프렌즈샵 등 카카오뱅크 주주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로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체크카드는 현재 실거래 운영 점검에 참여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관계사와 협력사 임직원에게 1,000장 가량 발급됐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는 카카오뱅크가 대고객서비스 시작하면 신청할 수 있고 1주일 이내에 받을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말 공식 출범 예정이다. 업계는 금융위원장 취임에 따라 정확한 날짜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