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신한금융투자는 관련 정보기술(IT) 기업에 투자하는 ‘신한명품 글로벌 4차 산업혁명 랩’을 운용하고 있다. 이 상품은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내외 기업에 투자하는 개인자산관리계좌(랩어카운트) 서비스다.
이 상품은 성장세가 돋보이는 4차 산업혁명 기업을 밸류에이션에 기초해 중장기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로 편입한다. 위험 관리 측면에서는 단기 변동성에 대비해 현금 비중을 조정한다. 시장에서 주가가 움직이다가 특정 이슈가 발생하면 유동적으로 자산을 재분배하는 것이다.
가입은 신한금융투자의 각 지점과 개별자산관리(PWM) 센터에서 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으로 보수는 클래스A를 기준으로 선취판매수수료 1%(가입 시 1회)에 연간 1.0%를 적용한다. 판매수수료를 떼지 않는 클래스C는 연 1.4%(가입 3년 이후 연 1.2%)다. 국내 주식 거래는 세금(증권거래세 제외)이 붙지 않지만 해외 주식 매매차익은 양도소득세 22%가 부과된다.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자 편의를 위해 랩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해외주식 매매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100% 환노출 상품으로 국제 환율에 변동성이 생긴다.
이밖에 신한금융투자는 4차 산업혁명 랩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다 함께 4차차!’ 이벤트를 8월31일까지 연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추천 주식이나 신한명품 글로벌 4차 산업혁명 랩에 1,000만원 이상 투자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드론(무인항공기), 스피커, 샤오미 미밴드2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 가입자 전원에겐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1만원)을 준다. 신한 FAN 클럽 회원이 이벤트에 참여하면 마이신한포인트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