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7분 현재 나노스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6%)까지 오른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거래 재개 이후 나흘 연속 상한가로 치솟으며 이 기간 120% 급등했다.
같은 시각 나노스의 지분을 보유한 광림(0.91%), 쌍방울(0.31%)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광림과 쌍방울은 각각 53.62%와 17.95%의 나노스 지분을 보유 중이다.
나노스는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국내 유일 홀센서 업체로 삼성전자와 삼성전기의 다양한 모델에 지속적으로 필터와 홀센서를 공급했다. 지난 2016년 삼성전자 갤럭시S7과 S8에 홀센서를 비롯해 삼성전기에 S7 홀센서와 필터를 납품해 현재까지 양산 진행 중이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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