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지식인력 양성에 본격 나섰다.
유진그룹은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지식 보급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진그룹은 우선 전 계열사 팀장들을 대상으로 ‘유진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 신기술 분야와 연계한 최신 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포럼은 올해 말까지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된다. 지난 달에는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가 ‘4차 산업의 혁명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유진 디지털 도서관도 구축했다. 디지털 도서관은 일반 도서관과 비슷하게 전자책을 대출, 반납,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4차 산업을 비롯해 자기계발, 리더십, 인문,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도서들을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으로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 유진그룹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디지털 도서관이 4차 산업을 준비할 수 있는 마중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유진그룹은 이외에도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산업의 패러다임과 외부 경영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내부 역량을 키워 나간다는 목표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미래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와 함께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4차 산업이 변화시킬 미래를 준비하고 주도해 나가기 위해 인재양성에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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