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오는 2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 R1블록에 공급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1에 위치한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기존 오피스텔에서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던 학교 배정 문제가 해결돼 자녀 교육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대단지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만큼 학교용지부담금을 납부하고 송도 6·8공구 내 신설되는 초·중·고교 12곳으로 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단지 내에는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종로엠스쿨 직영점 입점이 확정돼 입주민 자녀들은 3년간 수업료의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종로엠스쿨 최초 영재 영유아반이 개설될 예정이어서 어린 자녀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총 2,784실 규모다. 전 실이 전용면적 84㎡로 동일하지만 구조는 총 28개 타입으로 다양하다. △84㎡A 795실 △84㎡B 447실 △84㎡C 329실 △84㎡D 269실 △84㎡E 478실 △84㎡F 266실 △84㎡G 188실 △84㎡H 12실 등이다.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일반테라스 2층~49층, 광폭테라스 1~3층 별개동)가 설치돼 공간 활용이 우수하다.
입지여건이 우수한 것도 특징이다.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인천타워대로와 센트럴로가 인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다. 인천발 KTX가 2018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개통될 예정이며 인천 송도~서울역~경기도 마석을 연결하는 GTX-B 노선도 계획돼 있다.
여기에 단지 남동 측으로 약 26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달빛축제공원이 있어 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일부에서는 서해바다 조망뿐 아니라 아암도해안공원, 워터프런트 호수, 봉재산, 청량산 조망도 누릴 수 있다.
최근 아파트에 적용되는 현대건설의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을 출입하며 앱을 통해 조명·가스·난방·환기 등의 제어도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정부의 6·19부동산대책의 영향을 받지 않아 분양권 전매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현장에서 직접 청약을 받는다. 총 6개 군으로 1인당 군별로 1건씩 최대 6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27일 당첨자 발표 후 28~29일 양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무이자(50%) 혜택이 적용돼 계약자들의 부담도 덜었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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