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계의 높은 단열 성능 규정을 충족하면서도 친환경적인 건축 자재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는 고성능 단열재인 네오폴 국내 생산 10주년을 맞아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네오플은 범용 단열재인 스티로폴을 발전시킨 소재로 기존 단열재보다 단열 효율이 20%가량 높다. 주로 건축단열재나 층간 방음재, 각종 포장재에 가공돼 쓰인다. 한국바스프는 2007년 국내 최초로 그레이 발포폴리스티렌(EPS) 시장에 네오폴을 내놨다.
신 대표는 “네오폴이 2007년 국내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내수 판매량이 10배 이상 비약적으로 성장했다”며 “이는 네오폴이 비용 대비 탁월한 단열성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그레이 EPS 시장은 네오폴 출시 이후 2015년까지 매년 약 35% 고속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5~6%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