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한국 음식을 경험해봤는데, 비비고 제품들은 한식을 제대로 구현한 것 같아 놀랍습니다. 정말 맛있네요.” (유튜버 조엘)
전 세계 13개국에서 온 15명의 유튜버들이 18일 서울시 중구 CJ제일제당(097950)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포함한 K-푸드를 체험했다. 이들은 한국 문화와 관련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류 크리에이터들로 구독자 수가 10만 명 이상인 온라인 오피니언 리더들이다.
유튜버들은 ‘비비고 왕교자’를 비롯해 ‘비비고 남도 떡갈비’, ‘비비고 김치’ 등을 시식했다. 또 한식을 주제로 진행된 쿠킹클래스에서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tvN 프로그램 ‘윤식당’의 불고기 라이스와 해물떡볶이를 요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K-푸드 체험은 유튜버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의 ‘2017 해외 온라인 오피니언리더 초청사업 : Korea Joa’을 통해 한류 콘텐츠 및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이들이 주최 측에 한식 체험을 프로그램에 편성해달라고 적극적으로 요청한 것. 이에 한국 식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는 CJ(001040)제일제당을 찾게 된 것이다.
유튜버들은 앞으로 한국에서 경험한 다양한 K-푸드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영상 콘텐츠로 소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진정한 한식 글로벌화는 한국의 음식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것’이라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비비고를 앞세워 전 세계에 K-푸드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