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19일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간 분야에 집중했던 것에서 벗어나 공공분야로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자사의 데이터센터에 별도의 공공기관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받은 장비를 적용했다. 더 강화된 보안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다.
또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앞으로 공공분야 웹사이트의 사전·사후 점검이 가능한 보안 상품을 내놓아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서비스와 각종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박원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대표는 “네이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쌓은 최고의 보안 역량과 기술, 운영 경험이 공공 서비스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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