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 컨텐츠 서비스 업체 ㈜눈미디어(대표 권혁찬)가 ㈜NS스튜디오(대표 윤상규)와 손잡고 4차 산업 혁명에 부응하는 교육용 VR/AR 컨텐츠(가칭 ‘블루라벨’)를 공동 개발한다.
㈜눈미디어는 지난 18일 양사가 ‘VR/AR 및 모바일 공동사업 협약 체결식’을 갖고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MOU를 통해 교육용 VR/AR 컨텐츠 개발에 한발짝 다가가게 됐다고 밝혔다.
가칭 ‘블루라벨’은 VR/AR 기술을 활용해 보다 현실감 넘치는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교육을 게임처럼 즐기며 할 수 있어 게임에 친숙한 사용자 층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동개발에 참여한 ㈜눈미디어는 ㈜포티스 신사업본부장 출신의 권혁찬 대표가 설립한 VR/AR 컨텐츠 서비스 업체로, NS스튜디오와의 공동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교육 컨텐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추후에는 추후 중국 산동 미디어 그룹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VR/AR 및 관광 컨텐츠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NS스튜디오는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를 역임했던 윤상규 대표가 이끌고 있는 곳으로 온라인 FPS게임인 ‘블랙스쿼드’를 개발해 한국, 인도네시아, 일본에 정식 서비스 중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최대 게임 플랫폼 ‘스팀’이 7월말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눈미디어 권혁찬 대표는 “게임 분야에서 높은 개발력을 갖춘 NS스튜디오와 VR/AR 사업을 함께 하게 되어 사업 성공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NS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차세대 모바일 게임 사업에서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포춘코리아 안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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