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급 대형 세단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S클래스로 대표되는 벤츠의 고급 감성은 경쟁 브랜드를 압도한다. 지난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한국에서 S클래스가 많이 팔린 것도 이런 이유다. 지난 2015년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도 이 같은 벤츠 DNA를 심기 시작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벤츠의 대형 SUV ‘GLS’는 SUV계의 S클래스로 불린다. 차체의 크기나 주행성능, 안전·편의 사양, 반 자율주행 기술, 고급스러움까지 어느 하나 빼놓을 것이 없다. GLS에서도 최상위 모델인 ‘더 뉴 GLS 500 4매틱’은 4,663㏄ V형 8기통 가솔린엔진이 적용돼 최고 455마력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5.3초 만에 주파한다. 성인 7명이 타도 넉넉한 실내공간과 큰 덩치에도 뒤뚱거림이 없고 빠른 반응속도가 일품이다. 총 여섯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고 에어 서스펜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은 어떤 도로와 상황에서도 즉각 반응하며 최적의 구동력과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동급에서 유일하게 반 자율주행 기능이 기본 장착돼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발광다이오드(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더 뉴 GLS 500 4매틱의 외부 디자인은 강인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강조한다. 고성능 차량 AMG 익스테리어 라인과 21인치의 AMG 알로이 휠이 적용돼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한다. 7인승의 여유로운 실내에는 나파 가죽 시트 및 열선 스티어링 휠로 구성된 최고급 사양의 디지뇨 익스클루시브 인테리어가 적용돼 품격 있고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제공한다. 뒷좌석에는 좌우 양쪽에 마련된 10인치 디스플레이, DVD 플레이어, 헤드폰으로 구성된 엔터테인먼트 패키지를 제공하고 온도 조절 컵 홀더, 하만·카돈 로직7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더블 선블라인드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더 뉴 GLS 500 4매틱의 가격은 1억5,100만원이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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