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모닝브리핑] NH투자증권 “중국 회복의 트리거는 설비투자”

-NH투자증권(005940)은 중국의 2·4분기 성장률은 전년대비 6.9%로 컨센서스(6.8%)를 웃돌았다고 설명.

-중국 경제지표의 한 가지 특징을 꼽자면 설비투자 회복으로, 6월 중국 설비구입 증가율은 전년대비 4.7%(12개월 이동평균)로 올해 들어 증가율이 확대되며 2011년 4·4분기 이후 지속된 하락 채널에서 벗어나고 있음.

-국영기업 투자 증가율이 하락하는 반면, 전체 투자증가율이 유지되고 있는데 이는 민간기업 주도로 투자가 늘어남을 시사. 리먼사태 이후 부채비율을 낮춰 온 민간기업들이 무리한 부채확대를 동반하지 않으면서도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

-중국의 6월 소매판매 역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으나, 중국 소비가 강력하다고 볼 정도는 아니고 2·4분기 도시가구 소비성향(가처분소득 대비 소비지출)은 65.1%로 전년동기대비 0.8%p 하락해 전반적으로 중국 경제지표가 회복을 보이고 있는데, 포인트를 둘 곳은 소비보다는 투자라는 판단. 2·4분기 성장률 기여도를 보면, 소비는 하락(5.3%p→4.4%p)했고, 투자는 확대(1.3%p→2.3%p)됐기 때문.



-인민은행이 현재 1·4분기에 보인 긴축이 아니라 중립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고, 설비투자 관련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에서 3·4분기에도 설비투자 중심의 회복을 예상.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