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인기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 즉석 커피다. 즉석 커피가 인기를 끌면서 디저트 매출도 상승하고 있다.
BGF리테일(02741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올 상반기 즉석 원두커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2.6% ‘훌쩍’ 뛰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매출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CU에 따르면 지난해 냉장 디저트 매출은 전년 대비 136% 급증했다. 식후 입가심이나 기분 전환 목적으로 즐기던 커피가 수시로 마시는 보편적인 음료가 되면서 이와 함께 먹는 달콤한 상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CU는 지난 13일 ‘커피엔 디저트’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커피엔 디저트’는 가성비를 높인 미니 사이즈 디저트다. 편의점 커피와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크기와 가격(1000원)이 특징이다./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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