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4일 한국전력에 대해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아래서 한국전력 중심으로 전력시장이 운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4,000원을 유지했다.
강승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전환을 강조하고 있는 신 정부”라며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에너지 수요 관리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소매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전력의 수요 예측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고리 5·6호기와 관련해 한전의 늘어날 예상비용은 최대 2조6,000원 수준으로 현재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기준 PER(주가순수익비율) 6.9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4배의 저평가는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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