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모든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로 연금의 잠재수요자인 2030세대 잡기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다른 금융기관의 연금정보를 포함해 모바일로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마이(My)연금’ 서비스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마이연금은 KB국민은행의 모바일앱 ‘스타뱅킹’에 탑재된 서비스로 KB국민은행에 가입된 연금자산뿐만 아니라 국민연금을 포함한 모든 연금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노후에 받게 될 월 예상 수령액이 제시되고, 노후자금 부족분을 채우기 위한 필요금액까지 계산할 수 있다.
또한 기간수익률과 다른 가입자와의 수익률도 제시해 연금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노후자산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연금이 익숙하지 않은 20,30대 고객에게 노후를 사전에 대비하고 연금자산 관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든든한 노후 파트너로서 고객의 쉽고 편리한 연금자산 관리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마이연금 출시를 기념해 스타뱅킹 사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이연금에 접속해 연금 수령액을 직접 계산해 본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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