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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엔, 2시간 단주매매 거래 점유율 70% 이상…이상거래 지속

엔에스엔(031860)이 장 시작 후 2시간 동안 단주(1주) 거래 비중만 72%나 되는 등 특정 세력에 의한 시세조종 의혹이 불거져 나온다.

엔에스엔은 25일 오전 10시까지 2시간 동안 4만2,298건의 주문이 체결됐는데 이중 단주 주문만 3만468건이 체결됐다. 2시간 동안 전체 체결 거래 중 단주 거래 비중은 무려 72.03%나 되는 등 이상 거래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10시50분 현재 엔에스엔은 전일 대비 710원(10.47%) 오른 7,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24일)엔 10%까지 급등했다 장 막판 10% 하락하는 큰 변동성을 보였다.

엔에스엔은 지난주 알 수 없는 유사투자자문사들이 개인투자자들에게 대량 문자를 통해 엔에스엔 매수를 권유해 문제가 됐다.

한편 지난 21일 증권선물위원회는 12차 정례회의에서 단주 매매로 시세에 관여한 개인투자자 2명에게 각각 4,500만원, 6,93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초단차 소량매매 수법으로 시세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시장질서 교란 행위 금이 위반에 걸려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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