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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여객선 이용객 역대 최대...세월호 여파 완전 회복

연안여객선 이용객 852만명...작년보다 80만명 증가

세월호 참사 때인 2014년 713만명으로 급감했지만 다시 회복

마라도가 42%, 서해5도가 21%, 금오도 13% 등





올해 상반기 여객선 이용객수가 85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여객선 이용객수가 급감했지만 3년 만에 완전 회복하는 모양새다.

25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상반기 연안여객선 이용객수’에 따르면 852만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80만명 급증했다. 상반기 기준 연안여객선 이용객수는 2013년 773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2014년 세월호 참사로 714만명으로 줄었다.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더니 올해 850만명을 넘어섰다.

해수부 관계자는 “상반기 기상상황이 양호해 여객선 운항횟수가 전년보다 늘어났고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며 여객선 안정성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했다는 점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2016년 한 척당 742회, 119일 운항했지만 올해는 척당 752회, 123일 운항했다. 또 올해 6월부터 만 28세 이하 연령층을 겨냥해 ‘열정! 바다로’ 라는 여객선 할인 상품을 출시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항로별로 보면 마라도가 42%로 가장 많았고 서해 5도가 21%,금오도가 13%, 청산도가 12%, 거문도가 11%, 제주도가 10% 등이었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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