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FMM 공정장비서 세계적 기술력을 가진 힘스는 2009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에 OLED 마스크 장비를 공급 중”이라며 “증착공정서 필수적인 FMM제작에 사용되는 인장기 관련 장비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납품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솔(Sole)벤더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세계 플렉서블 OLED시장은 2016년 35억달러에서 ‘20년 189억달러로 CAGR 52.4% 고성장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며 “2017년 5월 기준 힘스의 매출은 371억원이며 수주잔고는 475억원이다. 이미 860억원 수준 매출을 확보했으며, 신규투자가 더해진다면 900억원 이상의 매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OLED 업체들 역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힘스는 BOE, Truly, GVO 등 중국 대형 OLED 업체들에 납품한 적이 있으며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향후 중국시장에서 M/S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 판단한다”고 전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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