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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美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 인수

성재섭(왼쪽) 두산중공업 전략총괄 상무와 피터 칼라마리 플랫리버 매니징 디렉트가 25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 ACT 본사에서 최종 인수 계약을 마친 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 ACT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ACT는 다양한 가스터빈 모델에 대한 서비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연소기와 터빈, 로터 등 가스터빈 핵심 부품에 대한 정비 서비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인수 금액은 수백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두산중공업은 ACT 인수로 가스터빈 서비스 특화 인력과 설비, 수주 실적은 물론 노하우까지 한꺼번에 확보하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이를 통해 연간 16GW 규모의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 단번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무엇보다 ACT가 가스터빈 서비스를 통해 쌓아 온 역량과 노하우를 오는 2019년까지 국책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스터빈 기술 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흥권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 BG장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발전과 담수 등 플랜트 전반에 걸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ACT를 가스터빈 서비스 분야에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제공자’로 육성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북미 시장은 물론 친환경 발전이 주목 받고 있는 국내 시장과 중동, 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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