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들은 긴 장마, 여름휴가 등 계절적요인(조업일수 감소)과 생산 증가세 둔화로 인하여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한 것으로 분석된다.
8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4.7로 전월대비 2.6포인트 하락,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그 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5.2포인트 하락한 82.9이며,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전월대비 4.0포인트 하락, 서비스업이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해 전월대비 0.6포인트 하락한 86.1로 나타났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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