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은 27일 2·4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113억원과 4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영업이익은 43.6%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배 이상 늘었다.
세아베스틸은 기계와 건설·중장비 등 특수강 수요 증가로 판매량이 늘어난 데다 판매 단가도 인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점 추진하고 있는 수출 확대 전략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2·4분기 6만4,000톤 수준이던 수출량은 8만8,000톤으로 1년 만에 37.5% 늘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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