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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폭염으로 채소 가격 급등…배추 포기당 5,293원

지난달까지 평년 대비 낮은 가격을 보이던 채소 가격이 최근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장마와 폭염으로 일부 채소류 출하가 차질을 빚은 탓으로 분석된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8일 기준 배추 가격은 포기당 평균 5,293원을 기록했다. 한 달 전(2,274원)에 비해 132.8% 뛰었다. 양배추는 포기당 평균 3,066원으로 전월(2,527원)이나 평년(2,602원)에 비해 20% 안팎 올랐다.

시금치는 1kg당 평균 1만원을 넘어서며 1만685원에 달했다. 1개월 전(4,310원)에 비해 2배 넘게 올랐고, 평년(6,792원)에 비해서도 60% 이상 비싸졌다.

적상추 가격 상승도 지속되고 있다. 100g당 평균 가격은 1,531원으로 전주보다는 다소 내렸지만, 평년(996원)에 비해선 53.7%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밖에 오이, 무, 양파, 당근, 고추, 깻잎 가격이 전월은 물론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당분간 채소류 가격의 고공행진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농식품부는 8월 중순 이후부터 배추·무 출하량이 늘고, 오이·상추 등의 주 출하지인 강원지역에서도 출하량이 늘어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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