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4분기 호실적의 주요 요인은 고마진 상품군의 판매 확대”라며 “채널 경쟁력과 상품 경쟁력이 개선되면서 구조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가는 구간에 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주력 상품군은 기존 기대 품목이었던 모바일보다는 백색가전과 소형가전이 될 것”이라며 “아직 비중은 미약하지만 가장 규모가 큰 유통업체로서 제조업체 대비 협상력의 우위를 가져가는 점은 차별화상품의 확대에 가장 큰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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