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가 농업회사법인 ‘배상면주가 고창LB(Local Brewery)’를 통해 전통주의 온라인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배상면주가 고창LB는 배상면주가가 고창지역에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으로 지역 특산주 제조면허를 갖고 있는 지역 전통주 회사다.
배상면주가는 오는 31일부터 G마켓과 손잡고 ‘배상면주가 고창LB 전통주 단독 론칭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오매락 시리즈’(사진)와 가성비 증류주 ‘보리아락’ 으로 선정됐다.
오매락 시리즈는 배증류원액과 구운 매실로 빚어 매실 특유의 깊은 맛과 향이 일품인 전통주다. 특히 오매락퍽은 천연황토로 구운 퍽토기를 나무망치로 깨서 그 안에 든 병을 꺼내 마시도록 제작됐다. 도수는 40도이며 가격은 5만2,000원(500㎖)이다. 퍽토기를 제외하고 병으로만 구성된 ‘오매락’은 3만8,000원(500㎖)이며, 알코올 도수는 40도다.
이번 G마켓 쇼케이스에서는 최근 배상면주가가 증류주의 대중화를 위해 선보인 가성비 증류주 ‘보리아락’을 만나 볼 수 있다. 보리아락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생물권보존지역인 고창에서 생산한 청보리로 빚은 보리증류원액을 사용해 특유의 알싸한 목넘김과 함께 보리의 구수한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증류주다. 도수는 21도, 가격은 1만5,600원(360㎖·6병입)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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