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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 상장 첫 날 약세...공모가는 웃돌아

웹소설 전문 콘텐츠업체 디앤씨미디어(263720)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공모가는 웃돌았다.

1일 오전 9시16분 현재 디앤씨미디어는 시초가(3만2,300원) 대비 4,8% 내린 3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원)보다 61.5%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2002년 설립한 디앤씨미디어는 ‘황제의 외동딸’이라는 웹소설로 유명한 국내 웹소설 전문 콘텐츠제공업체(CP)로 지난해 189억원의 매출에 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지난달 초까지 중국 플랫폼 6개 사의 누적 조회수 7억 뷰, 콰이칸(중국 최대 웹툰 플랫폼) 누적 조회수 1억7,000만 뷰를 기록했다”며 “중국을 비롯 해 북미, 일본, 태국, 유럽 등 해외 진출 본격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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