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해상의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해상은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순익이 1,667억원으로 전년보다 55.6%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차보험 이외에도 장기위험손해율과 일반보험 손해율 대폭 개선이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현대해상의 순익 증가율로 1.3%(4,050억원)을 제시했지만 이미 상반기 만에 가이던스 순익의 69.7%를 달성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현대해상의 순익을 4,892억원(전년 대비 22.4%)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ROE는 2012년 이후 최고 수준인 16.2%로 오를 것이란 관측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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