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대표적인 꿈키움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가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파주에 위치한 안보체험시설 ‘캠프 그리브스’에서 중학생 120명과 멘토 대학생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CJ도너스캠프는 ‘교육불평등으로 인해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소외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쳐 왔다. 지금까지 31만여 회원의 기부금에 CJ나눔재단이 같은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더해 약 300억원을 기부했고, 전국 4,300여개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해 오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인성학교는 ‘낯선 곳에서 낯선 너와 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법 △다른 이들과 관계맺는 법 △나 자신을 이해하는 법 △건강한 자아를 만드는 법 등 청소년기에 한 번쯤 고민하는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청소년 인성학교 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하는 제주도 인성캠프, DMZ 설치미술 퍼포먼스 여행, 베트남 해외 봉사활동 등 다양하게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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