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는 그동안 온라인 광고 등을 해왔지만, 자사 인지도를 높이고자 다매체에서 대규모 홍보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처음이다. 해당 캠페인은 레진코믹스에서 서비스되는 인기 웹툰 ‘그다이’를 광고 소재로 삼았다. 그다이는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가 실종된 누나를 찾는 주인공의 여정을 담은 스릴러물이다. 레진코믹스 관계자는 “우리 플랫폼의 핵심이 좋은 웹툰 콘텐츠인 만큼 그다이 같은 양질의 작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레진코믹스 브랜드가 알려지도록 캠페인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레진코믹스는 스타트업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서비스로 2013년 첫선을 보였다. 스타트업 정보 사이트 플래텀에 따르면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작년 한 해 미미박스와 우아한형제에 이어 국내 스타트업 중 세 번째로 많은 투자액인 500억원을 유치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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