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세계 4차산업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TIGER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ETF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미국·유럽·아시아 등 전세계 기업에 투자한다. 그동안 일부 정보통신(IT)·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ETF가 있었지만 국내 주식이나 일부 섹터에만 제한적으로 투자하는 상품들이었다. 미래에셋운용 측은 “전세계 4차 산업혁명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는 국내 최초”라고 설명했다.
새 ETF는 총 200개 종목을 편입해 위험을 분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초지수는 모닝스타 기하급수적 성장기술 지수(Morningstar Exponential Technologies Index)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거래 증권사별로 ‘TIGER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을 3만주 이상 거래하는 투자자 10명에게 매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미래에셋대우,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KB증권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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