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온·오프라인연계(O2O) 기업 야놀자가 대학생 ‘청년취업아카데미’에 참여해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 설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주식회사 아르케가 운영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산업현장 수요에 적합한 교육과 훈련과정을 제공하고, 취업역량제고를 통해 실제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시작해 매년 정보통신, 경영 및 회계, 기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6만 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디자인 직무역량을 더한 인문계 특화과정으로 4차산업 뉴미디어 분야의 인재를 키우는 핵심역량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야놀자는 지난 31일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는 O2O기업으로서 ‘청년취업아카데미-디자인툴 마스터 실무과정’ 학생 50여명을 서울 강남의 야놀자 본사로 초청해 산업현장 체험을 통한 진로 설계를 지원했다.
김종윤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의 야놀자 및 숙박 O2O업계 트렌드 소개를 비롯해 좋은숙박연구소 쇼룸 투어, IoT시설 체험, 마케팅, 콘텐츠, 기업문화 담당자들의 생생한 직무 안내와 멘토링 등이 학생들의 열띤 참여로 진행됐다.
야놀자는 이번 기업탐방 외에도 뉴 미디어 분야 신(新)직업 창출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취업아카데미-‘J크리에이터(JOB 크리에이터 약자)’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학생들의 O2O기업의 직무 이해를 위한 심층 취재를 통해 뉴미디어 산업의 신 직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종윤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는 “야놀자의 고객이자 한국의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원하는 진로를 찾고 이에 맞는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청년 및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