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지난해 6월 여러 회사의 주요 공시정보를 조회해 비교 분석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는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중 가장 많이 사용된 메뉴는 최대주주나 임직원 현황, 이사·감사의 개인별 보수현황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사업보고서 주요 정보조회(80%)였으며 다음으로 재무정보 조회(16%), 재무정보 일괄다운로드(4%) 순이었다. 이용 건수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정기보고서가 제출된 지난 3월(68만건)과 5월(43만건)로, 전체 이용 건수의 61%를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시정보 활용마당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보고서의 주요정보 중 이용자의 관심이 높은 내용을 제공대상 정보로 추가 확대하고, 시스템 성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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