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049950)가 ‘레보아이(Revo-i) 수술로봇시스템(Model MSR-5000)’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취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레보아이는 수술에 로봇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환자 몸에 최소한의 절개를 한 후 로봇 팔을 몸속에 삽입해 의사가 3차원 영상을 보며 수술하는 시스템으로 일반 내시경 수술을 할 때 사용된다. 미래컴퍼니는 “수술용 로봇 국산화 성공에 따른 수입 대체 효과를 통해 내시경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술 시간 단축, 출혈량 감소 등으로 환자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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