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대표 이통사들이 모여 5G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T는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KT를 비롯해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일본의 NTT도코모로 구성된 통신사 간 전략 협의체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의 5G 기술 전략 회의가 열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5년 황창규 KT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5G TFT 활동으로, 기술 분야 실무진들이 참석해 각 사의 5G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 적합한 5G 요구사항 △신규 서비스 개발과 사업영역 확장 계획 △5G 주요 핵심 기술 검증 등을 집중 논의했다. KT 관계자는 “가장 먼저 올림픽에서 5G를 선보이는 통신사로서 5G 시범서비스 준비 과정과 노하우를 전달하고, 그 동안 체계적으로 준비해온 KT의 5G 상용화 계획과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차별화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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