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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장관, 태풍 대비 점검회의 주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제5호 태풍 ‘노루’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5호 태풍 ‘노루’의 북상에 대비해 정부가 5일 긴급 회의를 열고 국내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했다.

이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노루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태풍의 이동경로 등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확인하고 기관별 조치상황과 대처계획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재난에 대해서는 방심하지 말고 최악의 사태를 가정해 과도할 정도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국민 한명 한명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재난상황을 국민들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속하게 알리고 주택가의 축대·옹벽, 저지대 침수방지 시설 등을 꼼꼼히 살펴 줄 것을 주문했다. 최근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문제가 됐던 공동주택 지하공간 침수와 관련하여 모래주머니, 차수판, 배수펌프 준비 등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행안부는 피서객이 많은 남해안 등 해안 지역은 바닷물이 높아지는 만조 시기와 겹쳐 태풍의 영향으로 해안가 저지대가 침수될 수 있으니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국민 여러분도 야외활동과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재난 정보에 관심을 가져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유의해 달라”고 부탁했다.

태풍 노루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2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0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6일 오전 일본 규슈에 상륙해 북쪽이나 북북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는 6일 아침부터 제주도가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놓여 아침부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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