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나 마켓워치 등 시장 신문에서도 한국 증시에 대한 언급 시 법인세 인상만큼 지정학적 리스크를 중요하게 여겨.
-7월 28일 북한의 2차 ICBM 발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일본, 북한에 대한 제재에 대한 서명,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 제재에 대한 결의 여부를 놓고 벌인 논쟁 등이 관련된 불안감을 키운 것.
-과거 북한의 도발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될 때마다 코스피의 변동성 확대는 늘 있어와.
-도발 뉴스 발표 직후 코스피는 하락했고, 강한 외국인 순매도세가 관찰됐으며, 원/달러 환율과 CDS 스프레드는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10거래일 내에 대부분의 지표는 이벤트 발생 전으로 회귀하는 성향이 있었음.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경우 10거래일이 지나도 순매도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더 많이 관찰됐다는 점에서 주의할 필요.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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