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방생활용품기업 삼광글라스는 미국 대형 유통채널인 샘스클럽과 500만달러 규모의 글라스락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글라스락이 신규 입점한 미국의 샘스클럽은 글로벌 유통업체 월마트(Walmart)의 자회사이자 매장 수 기준 미국 내 최대규모 회원제 창고형 매장이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브라질, 중국 등에 총 862개 상당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삼광글라스는 미국 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유통망도 강화한다. 세계 1위 온라인 유통사인 아마존과 미국 유명 소셜커머스 업체인 그루폰 등 대표 온라인 유통채널에서의 판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박만수 삼광글라스 글로벌사업부 전무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이 인정받으면서 해외 시장에서 러브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샘스클럽 계약에 이어 추가 수주 협상도 긍정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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