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뒷받침하고 중소기업 분야 일자리 창출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부이사장 직속으로 일자리 추진단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한철 중진공 부이사장이 단장을 맡고 총 14명의 직원으로 구성된다. 간사는 혁신전략실장, 사무국은 혁신전략실이 수행하기로 했다.
또 학계 및 관련업계 전문가 3명을 ‘일자리 추진 자문단’으로 위촉해 외부의 참여와 의견을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중진공은 추진단을 통해 사업 전체를 일자리 창출 구조로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에 따라 정책자금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등 모든 사업 평가지표에 일자리 창출요소를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자원배분 및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전국 31개 지역본(지)부를 통해 중소기업 현장의 일자리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해 지역 일자리위원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한철 중진공 부이사장(일자리 추진단장)은 “중진공은 중소기업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중소기업의 베스트 파트너”라며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 창출의 원천인 중소기업 분야 일자리 창출 및 질 제고를 선도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ooni@sedaily.com
